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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7

'땡큐' 합성고무…금호석화, 올해 역대급 영업익 실현

'땡큐' 합성고무…금호석화, 올해 역대급 영업익 실현​​금호석유화학이 수요가 급증하는 합성고무 시장을 발판삼아 올해 '역대급' 경영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올 3분기까지 16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2012년 이후 5년 만에 영업이익 2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금호석화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늘어난 577억원으로, 이 같은 추세가 4분기에도 이어진다면 올해 영업이익 2000억원 돌파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호석화의 올 3분기 매출증가율은 전년 대비 33.9%로 호황을 누리는 전자•IT 업종을 압도할 만큼 분위기도 좋다.금호석화가 이 같은 경영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체 매출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합성고무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실제 고효율•친환경 타이어 제품에 사용되는 솔루션스티렌부타디엔고무(SSBR) 시장은 연평균 6%씩 커지고 있다. 2020년에는 약 7조 5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합성고무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스티렌부타디엔고무(SBR)는 지난해 약 140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올 들어서는 1800달러까지 올랐다. 공급 과잉을 일으켰던 중국의 합성고무 재고물량이 점차 소진되는 것도 긍정적 부분이다.특히 금호석화의 합성고무부문 공장 가동률은 86% 수준으로 중국 등 경쟁 업체의 가동률(40~50%)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금호석화는 그동안 2020년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부타디엔고무(BR)와 SBR 등 합성고무 생산능력을 크게 키워왔다. SSBR의 경우 2013년부터 연간 6만 3000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금호석화는 과거 9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실현한 적도 있었지만 합성고무 수요가 줄면서 영업이익도 크게 줄었다"며,"변수가 존재하긴 하지만 최근 합성고무 수요가 늘면서 금호석화의 경영환경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11-15

GS칼텍스, '통큰 투자'… 정유 넘어 석유화학 영토 확장

GS칼텍스의 '통큰 투자'… 정유 넘어 석유화학 영토 확장여수에 NCC•PE 공장 신축 추진 유화 제품 수요 증가세에 정유 경쟁사들도 화학 강화유화 제품 수요 증가세에 정유 경쟁사들도 화학 강화​  항로는 일단 '맑음' 공급 과잉 우려가 걸림돌공급 과잉 우려가 걸림돌​ GS칼텍스가 전남 여수공장에 나프타분해설비(NCC)와 폴리에틸렌(PE) 생산시설 신축을 검토하고 있는 이유는 원유를 정제해 휘발유•경유를 생산하는 전통적인 정유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글로벌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게 된 요인으로 꼽힌다. GS칼텍스가 NCC•PE 설비 투자를 완료하고 나면 정유뿐만 아니라 화학 분야에서도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왜 투자하나국내 석유화학업계 ‘빅2’로 꼽히는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에틸렌 시황 호조로 올해 3분기까지 각각 2조3135억원과 2조3132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올렸다.정유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 2조3891억원 가운데 62%를 화학•윤활유 등 비(非)정유사업에서 거뒀다.이 같은 상황에서 LG화학(23만t)과 롯데케미칼(20만t), 한화토탈(31만t) 등 화학업체들은 글로벌 경기 호황에 올라타기 위해 작년부터 앞다퉈 NCC 증설에 나서고 있다. 정유업 경쟁사들이 잇따라 화학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점도 GS칼텍스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SK이노베이션은 2020년까지 화학 분야인 포장재와 전기차 배터리 등 신수종 사업에 10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올해 초 미국 다우케미칼로부터 에틸렌아크릴산(EAA) 사업을 인수하는 등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쓰오일도 4조8000억원을 투자해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잔사유 고도화와 올레핀 다운스트림(RUC & ODC)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중질유 분해 시설에서 생산되는 프로필렌을 투입해 첨단 소재로 쓰이는 프로필렌옥사이드와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화학 공정이다.  현대오일뱅크도 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부산물인 잔사유를 이용해 타이어 고무 강화제인 카본블랙을 만드는 현대OCI 공장을 완공하고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이에 비해 GS칼텍스는 2012년 일본 에너지기업인 쇼와셀과 손잡고 여수공장에 1조원을 투자해 합성섬유 원료인 파라자일렌(PX) 생산시설 100만t을 증설하려 했으나 당시 석유화학경기 침체로 추진을 보류했다. ◆ 경쟁력은 있을까 석유화학 공정의 첫 단계인 나프타를 분해해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업스트림부터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다운스트림까지 두루 갖추는 만큼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석유화학업계는 보고 있다.  NCC를 가동 중인 한 화학업체 관계자는 “착공 시점을 기준으로 NCC 설비를 본격 가동하기까지 통상 3년 정도 걸리지만 원유 정제와 석유화학제품 생산 경험이 있는 정유사는 2년이면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정유사업을 통해 해외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판매도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칼텍스는 원유 구매단계부터 정제, 판매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최적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NCC를 비롯한 석유화학사업의 시설투자를 검토 중인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쉐브론 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는 시황과 공급 과잉 문제다. 국제 유가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정세 불안 속에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하며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 에틸렌 등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지난 9월 t당 1316달러에 달했던 에틸렌 가격은 이달 t당 1266달러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가동 예정인 에틸렌 공장이 903만t 규모로 국내 업체들의 연간 에틸렌 생산 능력(904만t)과 맞먹는다는 점도 부담이다.  

2017-11-14

효성, 생산설비 증설 효과로 내년에 실적 좋아져

효성, 생산설비 증설 효과로 내년에 실적 좋아져​​효성이 주력 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한 효과를 봐 내년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이 10일 “효성이 2017년 스판덱스, 폴리프로필렌, 스틸코드, 삼불화질소 생산설비를 증설한 효과가 2018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효성은 올해 스판덱스 생산능력을 6만 톤 늘리고 2018년까지 타이어코드, 폴리프로필렌, 삼불화질소 생산능력을 5만2천 톤, 20만 톤, 3750톤씩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이에 올해 전 세계에서 대규모 생산설비 확충계획을 추진했다. 중국 터키 베트남에서 스판덱스, 베트남에서 스틸코드, 한국 중국에서 삼화불소 생산설비 증설공사를 진행했다.효성은 섬유, 산업자재, 화학 등 주력 사업부문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 매출 13조4150억 원, 영업이익 938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5.4% 늘고 영업이익은 14.3% 증가하는 것이다. 효성은 3분기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 3분기 매출 3조1192억 원, 영업이익 1707억 원을 냈다. 2016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9.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1.3%나 줄었다.이 연구원은 “3분기 원재료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커진 데다 정보통신 미회수 매출채권 관련 대손처리, 중국 스판덱스 공장 문제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3분기 순이익은 1921억 원으로 2016년 3분기보다 2.6% 줄었지만 대규모 법인세 환급의 효과로 2분기보다 48% 늘었다. ​ 

2017-11-14

대한유화, 증설효과 ‘톡톡’… “내년도 호실적 기대”

대한유화, 증설효과 ‘톡톡’… “내년도 호실적 기대” ​2018년 NCC 효과 본격화… HDPE•PP 설비도 완공 예정​​​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대한유화가 내년에도 증설효과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대한유화는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838억원의 영업이익(연결 기준•잠정실적)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5.79% 급증한 5258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8.91% 늘어난 665억원을 시현했다.이런 가운데 대한유화가 올해 중반 완료한 납사크래커(NCC) 설비의 증설효과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18년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대한유화는 2015년 3월 4950억원을 투자해 NCC 증설을 결정했다. 지난 5월 완공해 현재 가동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유화 온산공장의 NCC 생산능력은 에틸렌 기준 연간 47만t에서 80만t으로 확대됐다.대한유화 관계자는 “규모의 경제 및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원료 다변화를 통해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중반 완료한 NCC증설 이후 공정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현재 가동률은 100%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가동률이 정상궤도에 올라선 만큼 증설에 따른 효과가 2018년 본격적으로 반영돼 실적 서프라이즈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탄크래커(ECC) 증설에 대한 부담감은 있으나, 절대 설비 규모 확대와 가동률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점은 분명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내년에는 울산공장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폴리프로필렌(PP) 생산 설비의 증설도 완료될 예정이다. 2016년 대한유화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1066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대한유화 관계자는 “해당 투자는 대한유화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특화제품의 생산•판매를 증대해 고부가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서다”며,“기존 HDPE, PP 합산 100만t 생산규모에서 약 10만t이 증설된다”고 밝혔다.  

2017-11-14

금호석유, 시스템 하우스 사업 진출설 ‘솔솔’

금호석유, 시스템 하우스 사업 진출설 ‘솔솔금호석유화학이 ‘시스템 하우스’ 사업에 진출할지 주목된다. 시스템 하우스는 폴리올(Polyol)과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등의 원료에 첨가제를 혼합해 ‘고객 맞춤형 폴리우레탄(PU)’을 생산하는 설비를 가리킨다.  금호석유화학 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화학경제연구원이 개최한 ‘제5회 CMRI 석유화학 컨퍼런스’에서 ‘PPG 시장동향 및 다운스트림(PU) 제품 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중국 쪽에 시스템 하우스를 계획하고 있고 향후 사용자 기반으로 폴리올 시스템이 간다면 이익률이 높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U는 자동차 시트, 쿠션, 범퍼, 천장 등을 비롯해 건축•냉장용 단열재에 주로 사용된다.특히 자동차 부품에 적용되며 자동차 생산 공장 인근에 맞춤형 공장 설비를 갖추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시스템 하우스 방식으로 사업에 뛰어들면 고객사를 먼저 확보한 다음 생산설비를 짓는 형태라 수익의 안정적인 창출이 가능하다. 국내에선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의 합작사인 MCNS가 시스템 하우스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SKC는 현재 11개 수준인 시스템 하우스를 향후 5년 안에 러시아, 베트남, 터키 등지로 확대하며 19개까지 늘릴 계획이다.금호석유화학은 이미 PU의 원료가 되는 PPG나 MDI를 생산하고 있어 쉽게 시스템 하우스 사업에 뛰어들어 다운스트림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호석유화학은 PPG는 자체 생산하고 있고, 계열사인 금호미쓰이를 통해 TDI를 생산 중이다. 이를 활용한 사업 진출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금호석유화학이 이 시장에 진출할 시 국내 사업자가 확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증설을 통한 물량 경쟁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선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회사 측에서는 공식화된 진출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상은 해볼 수 있지만 아직 전혀 공식화된 부분이나 진행되는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2017-11-13

한화케미칼, 기초소재 주력제품 가격상승 덕에 3분기 수익 늘어

한화케미칼, 기초소재 주력제품 가격상승 덕에 3분기 수익 늘어​한화케미칼이 3분기 기초소재부문에서 주력제품의 가격상승 덕에 3분기 영업이익이 늘었다. 한화케미칼은 10일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조3130억 원, 영업이익 2153억 원, 순이익 2521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6년 3분기보다 매출은 3.04%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13%, 24.68% 늘었다. 분기 기초소재 부문에서 45% 늘어난 영업이익 1822억 원을 냈다. 정기보수를 마치면서 판매량이 늘었고 가성소다, 폴리염화비닐(PVC),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폴리실리콘 등 주요 제품가격이 오른 덕도 봤다. 특히 가성소다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가격은 2016년 4분기보다 50% 이상 올랐고 태양전지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은 8월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태양광부문과 가공소재부문의 영업이익은 모두 줄었다. 3분기 태양광부문에서 93.3% 줄어든 52억 원, 가공소재부문에서 61.1% 감소한 28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리테일부문은 영업이익 167억 원을 냈다. 2016년 3분기 69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1~3분기 누적기준 세전 이익 1조296억 원을 냈다. 2016년 연간기준 세전 이익 8864억 원을 냈는데 올해는 세 분기만에 누적 세전이익 1조 원을 넘긴 것이다.  ​4분기도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에틸렌 외에 염소를 기반으로 수직 계열화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어 유가의 영향을 덜 받고 안정적 실적을 낼 것”, “특히 가성소다 가격은 현재 역대 최고 수준이며 중국의 환경규제와 주요 글로벌 기업의 생산 차질로 가격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화학제품 통계

9월 에틸렌 수급현황

  • 생산
  • 수출
  • 수입
  • 국내수요

9월 합성수지 수급현황

(단위:천톤)
생산
(출하)
'15.9 1,101.7
전월비 3.6%
전년비 12.0%
국내
수요
'15.9 461.0
전월비 -3.6%
전년비 14.4%
수입 '15.9 27.0
전월비 6.7%
전년비 -3.5%
수출 '15.9 667.8
전월비 9.4%
전년비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