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4월 11일자 연합뉴스 신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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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독성과 잔류성이 강해 인체나 환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에 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
이 배출하는 유해물질의 종류와 양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농약과 자동차 등 비점오염원(공장 등과는 달리 한 지역에 고
정돼 있지 않은 오염원)의 유해물질 배출량 조사도 2003년부터 본격
실시된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조사대상 화학물질을 현행 80개에
서 160개로 대폭 늘리고, 조사대상 기업을 종업원수 50인 이상 사업
장(23개 업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003년 이전이라도 배출량을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기업
에 대해서는 기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기업이 배출하는 유해물질 중 휘발성유기화합물인 디클
로로메탄과 발암성물질인 톨루엔, 신경장애 물질인 크실렌 등 3개 물
질이 전체의 4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내년 3월 국회상정을 목표로 가칭 `다이옥신 등
특정유해물질관리특별법 제정을 추진중이라면서 유해물질 배출량이 공
개되면 기업이 스스로 유해물질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