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녹색 대전환’ 친환경 종합에너지社 도약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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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녹색 대전환’ 친환경 종합에너지社 도약
“탄소저감 순환경제 실천 글로벌 넘버원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장 설립…바이오 사업 밸류체인 구체화
[제공=GS칼텍스]
GS칼텍스가 탄소감축과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에너지·화학 선도 기업으로서 미래 환경변화와 에너지 전환에 대응해 지속 성장하기 위한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이슈 대응을 위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구상이다.
‘MR/CR’ 기술 활용…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
GS칼텍스는 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화학적 재활용으로 생산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정유 및 석유화학 공정의 원료로 투입해 플라스틱을 재생산하는 자원순환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연 5만톤 규모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선별·분쇄·세척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원료로 되돌리는 MR(물리적 재활용) 기술도 활용한다. 국내 정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GS칼텍스의 친환경 복합수지는 재활용 원료의 추적성·투명성을 증명하는 국제 인증(GRS) 획득하기도 했다.
탄소 중립 필수 에너지원 ‘수소’ 경쟁력 강화
GS칼텍스는 액화수소 생산·공급사업, 연료전지발전 사업, CCUS 청정수소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하며 수소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회사는 한국가스공사와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액화수소사업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평택LNG인수기지 내 승용차 약 8만대가 연간 사용 가능한 1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구축, 향후 수도권과 중부권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한국동서발전, 여수시와 함께 내년 완공을 목표로 여수산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전체사업 영역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CCUS 사업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으며 CCUS 사업 최적 모델 도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 항공유·해상유…차세대 바이오 연료 포트폴리오 확대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왼쪽)과 로레알 바바라 라베르노스 수석 부사장[제공=GS칼텍스]
GS칼텍스는 바이오 분야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탄소 저감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향후 바이오항공유, 바이오해상유와 같은 차세대 바이오 연료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지난달 대한항공과 바이오항공유 실증 추진 MOU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바이오항공유를 도입해 대한항공에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에는 LG화학과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업화를 위한 실증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지난 4월에는 HMM과 바이오선박유 사업 업무협약, 6월에는 로레알과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및 공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디젤, 바이오선박유,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케미칼과 같은 바이오 사업 전반에 대한 밸류체인을 구체화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활동을 통해 자원효율화와 탄소저감 순환경제 구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주요 사업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발굴을 통해 탄소저감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글로벌 넘버원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EBN]
[원문 : https://chem.ebn.co.kr/news/view/1585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