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생명공학등 주력 .. 2005년까지 5천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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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유화학은 오는 2005년까지 자산매각 등을 통해 5천억원의 자금을 조달,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생 명공학 신소재 등 미래 주력산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신소재 나노소재 환경친화형 수용성수지 생명공학 등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오는 2010년까지 이 분야의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5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한화석화는 이를 위해 우선 한화그룹 사옥 및 해외투자법인의 매각과 ABS(자산담보부채권) 발행 등으로 3천 3백억원의 현금을 3월 말까지 확보키로 했다. 이어 무수익 및 저수익 자산매각과 자회사 상장 등을 통해 나머지 1천7백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계획 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1조5천억∼1조6천억원에 달하는 차입금 규모를 2005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화석화는 또 신규사업 육성과 관련,지난해부터 시작한 반도체연마제인 CMP슬러리의 연구개발에 올해 50억 원을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