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작년 매출 6958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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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은 11일 오전 이사회를 가진 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9.9% 증가한 6958억원, 영업이 익은 7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도 393억원을 시현했지만 지난해 동양화학, 제철화학, 제철유화 등 3사가 통합하는 과정에서 1423 억원의 경상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백운학 경영기획팀장은 "동양화학이 제철화학과 제철유화를 인수하면서 발생한 영업권 잔액 1636억원과 경 인방송 투자주식잔액 180억원 등 비경상성 손실을 전액 당기에 계상해 결산상 경상손실이 총 1423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본총액은 6435억원(자본금 987억원)으로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26%의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백 팀장은 덧붙였다. 동양제철화학은 실질적인 합병 원년인 올해에 매출 8500억원, 경상이익 500억원, EBITDA 1850억원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