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株, 3차랠리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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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주가 본격적인 3차 랠리를 앞두고 있다 하나경제연구소는 △과거 경기전환기에 종합주가지수 대비 10~15%가량 초과수익을 달성한 점 △최근 석유화 학제품의 가격급등으로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점을 유화주에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석유화학 산업은 3~6월 공장 정기보수가 집중돼 공급 차질이 예상되는만큼 석유화학제품 가격은 5~6월까지 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석유화학 설비증설이 감소하고 하반기이후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증 가 등에 힘입어 본격적인 3차 상승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90년 이후 종합주가지수는 1차급등기에 1125포인트까지 상승했으며 2차 급등기인 99년 12월에는 1028 포인트를 기록했다. 과거 화학업체 주가추이는 종합주가지수나 화학지수와 유사한 움직임으로 보여왔다. 이 에따라 1000포인트 안착을 앞둔 주식시장과 기업의 펀더멘탈을 감안할때 석유화학업체의 비중도 추가 확대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유망종목으로 LG화학 한화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제일모직 이수화학을 추천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LG화학이 7만800원, 한화석화 1만1600원, 호남석화 3만5200원, 제일모직 2만5800원, 이 수화학 2만5600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지난해 SK LG칼텍스 S-Oil 현대정유 인천정유 등 5개 정유사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정제마진의 회복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돼 SK 에대해서는 중장기적인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