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 전천후 흑자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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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최근 그룹 차원에서 위기관리의식을 강조하는 가운데 삼성종합화학이 오는 2004년까지 2000억원의 원가절감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1000’운동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운동은 1000일(3년) 동안 에너지비용 축소, 물류비용 절감, 지속적인 구조조정 추진, 재무구조 건전화, 제품 고도화 등의 노력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전천후 흑자기반을 마련한다는 캠페인 이다.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삼성종합화학은 올 1/4분기 외환위기 이후 최초로 첫 분기 경상이익 흑자가 예상되 는 등 경영여건이 갈수록 호전되고 있다. 삼성종합화학은 수익성을 높이고 불황에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원가절감 노력을 가속화하는 한편 국내외의 동종업계를 대상으로 한 벤치마킹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