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화학株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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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리올 이수화학 국도화학 등 독과점적인 시장 지위와 재무안정성, 풍부한 유동성으로 조정국면에서도 선방할 "중소형 화학주 3인방"을 주목하라. 한양증권은 24일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 석유화학업종이 전반 적인 주식시장의 조정국면 진입과 원화강세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독과점적인 시장지위 로 경기둔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꾸준히 올릴 수 있는 중소형 화학주를 주목 하라"고 풀이했다. 이와 관련해 한양증권은 시장 내 독과점적인 지위 확보, 재무안정성 등의 기준을 적용한 결과 한국포리올 이수화학 국도화학 등이 유망종목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유영국 한양증권 선임연구원은 "한국포리올은 4만100원, 이수화학은 2만2200원, 국도화학은 2만2900원으로 목표가격을 제시한다"며 "한국포리올은 폴리우레탄 수지의 원료인 PPG 시장점유율이 60%에 이르고 1분기 말 금융자산이 630억원에 달해 상장화학업체 중 최고 수준의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풀이했다. 또 이수화학은 합성세제원료인 알킬벤젠과 그 원재료인 노말파라핀을 국내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으며 국도 화학은 산업용 기초화학제품인 에폭시수지에 대한 국내 시장점유율이 60%에 이르고 있다. 한양증권은 "올해 추정실적과 현재 주가 수준을 기준으로 한국포리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8배, 이수화 학의 PER는 3.7배, 국도화학의 PER는 7.5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매일경제 6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