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석유화학, 사내 주요회의 영어로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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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석유화학이 월드컵을 계기로 임원회의뿐아니라 매주 열리는 본사 및 공장의 간부회의도 영어로 진행하 기로 해 화제다. 영국 BP 사와의 합작사인 삼성석유화학은 그 동안 외국인이 참석하는 주주총회나 이사회에서 자료를 영문으 로 만들고 회의도 영어로 진행해 왔으나 영어의 체질화와 생활화를 통한 실질적인 국제화 능력을 향상시키 기 위해 국내 직원들만 참석하는 간부회의도 영어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최근 2주 동안 시범적으 로 영어로 간부회의를 진행한 결과, 영어로도 충분한 토론과 의사소통을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재무팀은 매주 토요일을 영어 사용일로 지정해 회의 및 보고, 지시 등 팀원과 의사소통 을 영어로 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 상으로 매일 출근 후 30분간 공동영어학습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