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제2기 윤활기유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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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가 울산단지에 윤활유 원재료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SK주식회사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일산 6000배럴 규모의 윤활기유를 생산해내는 제2기 윤활기유공장을 설립 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1250억원을 투자, 2004년 말까지 공장을 완공할 방침이다. SK는 현재 일산 6000배럴 규모의 제1공장을 가동중이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SK는 윤활기유의 최고급 품질 인 그룹3(group3) 기유시장에서 제1위 기업의 위치를 점하게 된다. SK가 생산하고 있는 윤활기유의 80% 가량이 그룹3 제품이다. 전신근 부장은 "윤활유 제품의 고급화 추세로 윤활유에 투입되는 원료의 고급화가 불가피해지는 추세"라 며 "2005년이면 고급 윤활기유의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증설을 추진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SK는 동남아지역에 윤활기유공장 제3기를 외국기업과 합작으로 신설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활기유는 윤활유의 원재료로 윤활기유에 점도지수 향상제, 청정분산제 등을 첨가해 윤활유를 만들게 된 다. 국내에서는 SK 외에 에쓰오일이 윤활기유(일산 9000배럴)를 생산하고 있다. 윤활유는 선박, 기계류, 자동차 등의 엔진과 기어, 브레이크에 주로 사용되는 유종으로 SK, LG정유, 에쓰오 일, 이수화학 등 6개 대기업과 140여개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있다. <매일경제 7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