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원 금호폴리켐 사장, 경영생산성대상 동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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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원 금호폴리켐 사장은 경영혁신을 꾀하는 "비전플라자"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생산공정을 획기적 으로 개선했다. 97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123%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도 278% 높 였다. 비전플라자 운동은 "모든 사고는 고객중심적, 모든 문제는 프로세스적 사고"를 통해 하자는 것으로 일종의 생산성 개선운동이라 할 수 있다. 고객지향적인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매년 외부기관을 통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이를 서비스 지표로 관리 운영했다. 협력업체와의 유대강화와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 기술세미나도 실시했다. 금호폴리켐이 보유한 가공연구설비를 고객에 개방하고 또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작업도 벌였다. 노사관계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경영을 실현했다. 98년 사업장 무분규 선언을 이끌어내면서 노사평화를 달성했다. <매일경제 7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