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호 SK케미칼 대표 "환경사업 투자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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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미래 사업전략 일환으로 수처리 등 환경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홍지호 SK케 미칼 대표는 7일 "국내에서도 물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는 등 환경사업의 잠재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수도권 일대 음식점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수처리시설의 테스트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사 업방향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주력사업으로 정밀화학 분야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정밀화학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말 현재 900억원 수준. 이를 올해 1200억~1300억원으로 끌어올리고 2003년까지 4000억원 수준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홍 대표는 "단기간에 육성하기 위해 기존의 다른 기업을 인수하거나 해외기업과 합작 생산시설을 마련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7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