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상반기 세전순이익 전년비 2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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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올해 상반기 세전 순익이 51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1511억원에 비해 24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한편 상반기 영업이익은 2068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026억원에 비해 6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회 사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비용 감소, 지분법 이익 및 원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으 로 세전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의 7조7000억원보다 약 16% 감소한 6조5010억원을 기록했다. SK는 회계감사후 확정 실적 은 이달 중순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1분기중 흑자로 전환된 석유사업이 2분기에는 비수기 물량 감소 및 내수 마진 감 소 영향으로 소폭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화학 사업은 3-4월중 제품가격의 강세 및 그에 따른 스프레드 확 대로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53% 이상 확대됐으며, 윤활유와 석유개발 사업은 영업마진 호조세가 이어졌다. 6월말 현재 SK의 차입금 규모는 6조7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보유 현금을 감안한 순부채 규모는 6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부채 비율은 152%로 전년말 대비 큰 변동이 없었다 <매일경제 8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