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3분기 순익 7.9% 증가
view : 13533
제일모직은 3.4분기에 매출액 5428억원,영업이익 694억원, 경상이익 580억원, 순이익 427억원을 기록한 것 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작년 동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31.7%, 경상 이익은 10.7%, 순이익은 7.9% 증가한 것이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계실적으로 보면 매출액은 1조4612억원, 영업이익은 1857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대비 16.3%, 38.4%씩 증가했고 경상 이익은 1천460억원, 순이익은 1천58억원으로 117.3%, 122.3%씩 늘어났다. 3분기까지 부문별 매출액은 △전자재료 457억원(60.4% 증가) △케미칼 6492억원(17.6% 증가) △패션 6033억 원(17% 증가) △직물 1630억원(2% 증가)으로 집계됐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이 이처럼 호조를 보인 것은 전자재료 제품의 시장확대가 본격화됐고 케미 칼 부문의 생산물량 확대 및 고부가 제품의 매출이 신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조대리석 판매 증가와 패션부문의 캐주얼 브랜드 판매 신장도 실적 호조에 기여했 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일모직의 3분기말 현재 순차입금 규모는 4773억원, 총부채비율은 95.3%로 나타났다. <매일경제 10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