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中에 수산화칼륨 및 탄산칼륨 공장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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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그룹이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현지 공략을 본격화한다. 동양제철화학은 7일 계열사인 유니드가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장쑤(江蘇)성 쩐지앙(鎭江)시에 각각 연산 3만톤 규모의 수산화칼륨 및 탄산칼륨 공장을 건설, 내년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세계 칼륨시장의 2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니드가 중국과 동남아에서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고 동양제철화학은 덧붙였다. 유니드는 현재 인천공장에 수산화칼륨 연산 15만톤, 탄산 칼륨 연산 12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동양제철화학 관계자는 “중국측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유니드의 세계화 전략의 이해가 일치돼 이번 투자 가 이뤄졌다”며 “앞으로 시장 상황을 봐가며 추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200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