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 2002 하반기 6시그마 그랜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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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칼텍스정유(허동수 대표)가 11월 19일 LG강남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002 하반기 6시그마 그랜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 동안 추진해 온 6시그마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6시그마 활동 을 조직의 문화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표한 6시그마 활동 성과에 따르면 LG칼텍스정유는 2002년에만 108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총 220 억 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했으며, 지난 3년간 총 473억 원의 지속 가능한 재무성과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99년 초창기 추진요원 29명을 선발 사내전문가로 양성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 임직원의 18%에 해당하는 453명을 그린벨트 이상 인증을 가진 핵심추진인력을 육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정유업계로서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6시그마를 도입하여, 3년만에 그 추진 방법론 및 체 계 등을 성공적으로 완비한 것으로 국내외 업체들로부터 벤치마킹을 요청 받고 있을 정도로 매우 의미 있 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허동수 대표를 비롯 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그랜드 포럼에서는 6개 6시그마 프로젝트가 새로운 경선 방식으로 발표되었는데, ◆ IT 내부 사용자 지원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회사 업무의 기반인 IT의 적시 지원을 달성함으로써 생산성 을 향상시킨 프로젝트 ◆ 고객정보 DB 구축을 통해 직매 거래처 Key Men에 대한 맞춤 밀착영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직매고객의 Loyalty를 제고한 프로젝트 ◆ 운전모드 변경을 통해 발전소 내 소비전력을 크게 절감한 프로젝트 등이 6시그마 활동의 핵심인 ‘고객중심, 프로세스 중심’을 구현한 프로젝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칼텍스정유는 6시그마 도입 초기 출시된 회사의 대표 제품인 휘발유 브랜드를 <시그마6>로 명명할 만큼 강력한 최고경영층의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일반 업무규정에 우선하는 6시그마 경영 지침을 마련하고, 전담추진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또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회사 내 각종 승진시 블랙벨트 또는 그린벨트 등을 자격기준으로 도입하는 한편, 프로젝트 수행성과에 따라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허동수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6시그마 활동은 우리 회사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기업 문화 를 만드는 조직문화 활동의 축이 될 것”이라며 6시그마 활동의 생활화를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