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탱크터미널 합작사업 출범, 노르웨이 오드펠사와 합작
view : 14570
대한유화공업㈜는 기존의 계열회사인 온산탱크터미널㈜에 해상물류의 다국적 기업인 오드펠사와 합작하여 오드펠터미널코리아㈜를 2002년 11월 27일부로 공식 출범시키고 온산 현장 및 울산 롯데호텔에서 개업식과 축하연을 갖는다. 이날 개업식에는 노르웨이 및 한국간에 외자유치를 통해 합작법인이 설립된 만큼 Arild Braastad 주한노르 웨이대사, 박맹우 울산시장, 해양수산부, 산업자원부, 지역 기관장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합작 법인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한다. 대한유화와의 합작사인 오드펠사는 1916년에 노르웨이 베르겐에 설립 되었으며 현재 액체물류 시장 점유율 이 25 ~ 28%인 다국적 해상물류 운송업체로 알려져 있고, 액체화물 수송을 위한 선박을 90여척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미국등 세계 각지역에 14개의 탱크 터미널 계열회사를 두고있다. 합작회사인 오드펠터미널코리아㈜는 대한유화 온산공장의 항만배후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48,000평의 부지에 11만㎘ 규모의 탱크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총 4만톤의 2선석 전용 부두를 소유하여 사업을 시 작하고, 필요시에는 대한유화의 부두인 총 10만톤 규모의 부두를 사용하며, 또한 현재의 터미널 부지외에 증설을 대비하여 추가로 여유 부지를 매입하였다. 대한유화가 자본금의 41%를 출자한 오드펠터미널코리아㈜는 초기 자본금이 310억이며, 오드펠사 (50%), 삼 영무역(6%), 기타(3%)의 주주들로 구성되었고, 경영권에 대해서는 대한유화와 오드펠이 3년씩 권리를 갖기로 했으며 이 회사의 이사회도 양사가 동수로 구 성하기로 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드펠터미널코리아㈜는 동북아시아의 허브기지로서 액체 석유화학제품 및 케미칼 제품 의 배분 및 운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는 만큼 오드펠사의 아시아 본사를 이곳으로 옮겨와 동북아 액체화물 중심기지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으며, “오드펠은 오는 2012년까지 모두 7천8 백만 달러를 오드펠터미널코리아㈜에 투자 하여 총 35만㎘ 규모로 확장할 장기 계획을 갖고 있다”고 관계 자는 덧붙였다. <자사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