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울산공장 ‘무재해 3배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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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울산유화공장이 "무재해 3배수"를 달성해 화제를 낳고 있 다. 이공장은 2000년 12월 20일부터 2002년 12월 10일까지 총 720일간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노동부 가 제시한 무재해 시간기준의 3배수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사전안전작업 허가서 발행, 위험예지활동, 전문가초청 강연, SHE(안전/보건환경)교육 등 체 계적인 안전활동에 힘쓴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부서별로 무재해 목표를 달성하면 별도의 포 상금을 지급하고 SHE퀴즈대회도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안전의식확보에 나선 것도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울산공장의 권택건 안전환경팀장은 “이번 달성은 전 직원 스스로가 안전관리자라고 생각하면서 이룩한 결 과”라며 "앞으로 산업무재해 5배수 목표달성에 나서 무재해 사업장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종업원 300여명의 울산유화공장은 ABS, 스티로폼, 폴리스티롤을 생산하 고 있으며, 특히 ABS는 연산 23만t 규모로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다 . 한편 울산공장은 최근 ISO 9001(국제품질경영시스템) 및 ISO 14001 (국 제환경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했고 유해·잠재적 위험을 예방하는 안전 보건 경영시스템인 KOSHA 2000 인증도 받은 바 있다. <내외경제 2002.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