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TFE 경영진 대거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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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삼성종합화학과 합작사를 설립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세계 4위의 에너지 화학기업인 프랑스 토털피나엘프(TFE) 그룹의 경영진이 대거 방한한다. 프랑소와 코넬리스(Francois Cornelis) TFE 그룹 부회장 겸 아토피나 사장 등 그룹 경영진은 오는 26일 한국을 방문, 윤진식 산자부 장관 등 정부 측 인사와 파트너인 삼성종화 측 경영진을 만나 합작사 출범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종화 관계자는 “TFE 그룹 고위 경영진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양해각서 체결 이후 갖는 첫번째 방한”이라면서 “이라크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에도 양측 간 예정된 합작사 설립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방한기간 중 산자부 장관을 만나 합작사 출범에 따른 정부차원의 지원방안과 양국간 석유화학 협력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오는 28일에는 삼성종화 대산공장을 방문, 공장을 둘러본 뒤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고홍식 사장 등 삼성종화 경영진은 지난주 초 프랑스를 방문, 합작회사 설립에 따른 세부계획을 아토피나 측과 논의한 후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