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MMA, 여수에 MMA 제 2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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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MMA(주)는 광섬유, 레이저 디스크 소재 등에 사용되는 MMA (Methylmethacrylate, 메틸메타크릴레이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전남 여수에 총1,000억원을 투자, 연산 5만톤 규모의 제 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 MMA는 연산 5만톤 규모의 기존 제 1공장을 포함, 연산 10만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돼, 세계적인 MMA 생산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환경오염 유발로 세계 여러 MMA공장의 정상조업에 차질을 빚어온 ACH공법이 아닌 이소부틸렌 직접산화 공법이라는 신공정을 채택, 공해 물질에 대한 문제 제거 및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어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 MMA의 한 관계자는 “ 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정보전자소재 산업의 발달에 따른 제품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가 상승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공장 설립으로 국내 업체에 원활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져 연간 6,000만 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MMA의 국내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154,000톤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광디스크, 광학렌즈, LCD 도광판 등의 신소재 개발 붐과 페인트, 인조대리석 등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MMA 공급은 그동안 LG MMA 와 호남석유화학이 생산하는 연산 9만톤 외에 부족분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며, 이번에 완공된 LG MMA 제 2공장에서 생산하는 물량을 고려하더라도 공급부족 현상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자사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