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0대 석유.화학기업 뽑혀..LG화학 中법인 '다구'.'용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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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중국 현지법인인 LG다구와 LG용싱이 지난해 기업실적을 평가받은 결과 중국내 2천여개 석유.화학기업중 "백강기업(百强企業)"으로 선정됐다. "백강기업"은 중국석유화공협회와 중국통계국에서 석유.화학기업중 당해년도 기업실적을 평가해 뽑은 1백대 기업을 말한다. LG화학은 중국 현지법인인 LG다구와 LG용싱이 지난해 각각 2억6백만 달러와 2억8천7백만 달러의 매출 및 1천4백50만 달러와 1천6백20만 달러의 경상이익을 올리는 등 가동 첫해부터 줄곧 흑자를 내왔다고 22일 밝혔다. LG화학 화성사업본부장인 유철호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PVC, ABS 등 두 품목에서 중국내 1위 업체로서의 위치를 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200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