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석유화학, 농촌마을 사랑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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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석유화학이 "1사 1촌 자매결연"운동의 일환으로 울산시 울주군 죽전마을과 결연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결연식에는 삼성석유화학 허태학 사장과 엄창섭 울주군수, 죽전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죽전마을은 총 46가구 100여명이 살고 있다. 삼성석화는 이 마을에 인프라 구축, 상생의 문화 정착, 수익형 농촌 육성 등 총 3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도·농자매결연 마을"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는 노인정, 마을회관의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고 TV 등을 기증하며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매달 생활보조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삼성석유화학는 이에 앞서 지난 94년부터 울산시 두동면 상월평리에 송아지 40마리(6500만원)와 장학금 2600만원 등 모두 1억17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해 왔다. 2003년에는 청량면 쌀 사주기에서 4800만원 상당의 쌀을 수매하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200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