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경영진 "해외인재 유치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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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뉴욕ㆍ시카고로, CTO는 LA로."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해 LG화학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했다. 노기호 사장과 HR부문장인 육근열 부사장은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욕과 시카고에서 현지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또 CTO 여종기 사장과 기술연구원장 유진녕 부사장 등은 4일부터 6일까지 LA에서 미국내 18개 대학 박사과정 60여 명을 초청해 연구개발(R&D) 분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테크페어" 행사를 벌였다. 노기호 사장 주재 채용설명회는 컬럼비아대 코넬대 등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종기 사장 주재로 열린 테크페어는 MIT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등 미국내 18개 박사과정 6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LG화학은 경영전략과 혁신 업무 등을 담당할 MBA 인재 20여명과 R&D 인력 20여명 등 총 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외국 채용설명회는 올해부터 사업본부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이 외국 채용설명회를 매분기 1회 이상 정례화하기로 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