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보존 팔걷은 기업들-㈜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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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배출량 제로(0)에 도전한다. 대표적인 굴뚝업종인 화학 기업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은 일반 기업에 비해 곱절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LG화학은 오늘날 대표적인 환경 친화 기업으로 손꼽히게 되기까지 장장 10여년에 걸쳐 치밀한 오염물질 제로 운동을 펼쳐왔다. LG화학은 지난 95년 오염물질 배출 제로화 도전 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1995년부터 2001년까 지를 1단계, 2001년부터 2006년까지를 2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오염물질 감축에 나선 것이다. 1단계의 목표는 폐수배출 원단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위탁 폐기물 배출 원단위를 50%포인트 줄이는 것. 전사적인 운동을 벌인 결과, 1단계가 마무리 될 무렵 LG화학은 폐수배출 원단위와 폐기물 배출 원단위를 94년 대비 각각 56%포인트, 50%포인트 감축 하는데 성공했다. 2001년부터 추진중인 2단계에서는 또다시 폐수 배출 원단위를 50%포인트, 폐기물 배출 원단위를 40%포인트 추가 감축하고 에너지사용을 21%포인트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LG화학은 또 올해부터 발효된 기후변화협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본사 환경안전팀내에 기후변화협약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이산화탄소 저발생 생산체제 구축 ▲청정개발체제 활 용 및 배출권 거래연구 ▲에너지 저소비제품 개발 등 3가지 중 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업장별 1사 1하천 정화운동, 초·중고생 초청 환경교육, 지역 어린이 대상 환경 미술대회 등 각종 환경관련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친화활동을 전개중이다. 최근에는 특히 환경친화형 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바닥재, 벽지 등 모든 건축자재 제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전혀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PVC 바닥재의 경우 2006년까지 친환경 제품 비중을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2005.3.22 문화일보, 환경안전/RC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