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보존 팔걷은 기업들-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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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발생전에 차단 SK㈜의 환경 경영 모토는 오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한다이다. 오염이 발생한 후에는 아무리 정화 노력을 기울여도 완벽을 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발생 요인을 차단하 겠다는 뜻이다. SK㈜는 현재 수질과 대기, 폐기물 3대 분야에서 환경 오염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6개 폐수처리장에 정화된 폐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인 원격측정 시스템(TMS)을 운용하고 있다. 또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해상방 재팀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대기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이산화황(SO2)과 질소산화물(NOx) 등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 고 있다. 또 저유황 연료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배출가스 상태를 24시간 점검해 울산광역시청 등에 실시간 제공한다. 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오일 을 수거해 연료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울산시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회수해 공장 연료로 재활용하는 매립가스 재생사업(LFG) 설비도 가동중이다. SK㈜ 관계자는 2003년의 경우 약 6만5000t의 폐기물 중 38,000t을 재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SK㈜는 또 환경 경영의 상생(相生) 정신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 시민의 휴식과 여가 활용을 위해 지난 96년 1000억원을 들여 울산대공원 조성에 착수했다. 지난 2003년 정부가 추진중인 친환경 공급망 관리체계 구축사업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후에는 SK㈜의 청정생산기술 및 노하우를 협력사들 에 이전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한발 더 나아가 그동안 축적해온 환경 관련 기술을 사업화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좀 더 적극적인 의미의 환경경영인 셈이다. 이를 위해 미래 청정연료인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 기술과 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발전소,소각로 등에 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배연탈질용 선택적 환원촉매 생산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05.3.22 문화일보, 환경안전/RC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