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베트남에 합작 정유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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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가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과 합작해 베트남에 정유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10년까지 싱가포르, 휴스턴 등 해외 6개 법인ㆍ지사망을 독립적으로 운영해 해외 자원개발에서 석유트레이딩, 원유 정제 사업까지 해외 6대 허브를 육성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석유 신메이저 업체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과 합작 정유공장 설립을 협의하기 위해 28일 페트로베트남을 방문한 유정준 R&I부문장(해외자원개발사업ㆍ전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 혔다. 유 전무는 베트남 정부가 북부 탕호아성에 2010년까지 짓기로 한 제2 정유공장에 대한 지분 참여를 페트로베트남 측과 논의했으며 상시 교류ㆍ협력을 위해 양사간 "협력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전무는 또 "SK를 아시아ㆍ태평양 신 메이저 업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해외 6개 법인ㆍ지사망을 독립적으로 운영, 현재 전세계 지분 참여 광구를 통해 보유 한 3억배럴 매장량을 7억배럴로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