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 HP사와 2차전지 장기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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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세계 2위의 컴퓨터 생산업체인 美 HP(휴렛팩커드)社와 노트북용 전지팩(pack)의 장기공급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6셀(cell)로 구성된 노트북용 전지팩을 2007년말까지 총 1,000만팩을 HP社에 판매하게 되며 총 3억달러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HP社에 공급될 노트북용 전지팩에는 2,200mAh(미리암페아) 및2,400mAh급 원통형 리튬이온전지가 적용되며, 2006년 상반기부터는 세계 최대 용량인
2,600mAh급 전지도 공급하게 된다.
LG화학은 이번 공급 계약에따라 미래 전략 사업으로 집중 육성중인 2차전지 사업의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는 물론 향후 세계시장에서 Major공급자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인 홍순용(洪淳湧) 부사장은 “이번 HP社와의 장기 계약 체결로 원통형 전지 사업 성장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당사 제품의 품질 및 개발 능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전지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전략 사업인 만큼 사업의 안정성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이와 유사한 장기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