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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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은 수출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0일(수) 열린 제4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박찬구 부회장은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뜻깊은 훈장을 받아 가문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업회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기업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지난 "78년 당시 금호실업에 입사한 뒤 "84년에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지금까지 20년이상을 줄곧 석유화학분야에서만 일해 온 한국 합성고무 역사의 산증인이자 전문가로 금호석유화학이 세계적인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 종합메이커로 성장하고 국내 고무관련산업이 현재와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그는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연구개발 투자, 공장증설, 공정개선,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을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키워냈으며 특히 합성고무 부문에서는 사업초기 대비 2,520% 신장한 연산 63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춰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4위 생산규모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신시장 개척과 신규 바이어 개발 등 적극적 해외시장 개척 활동과 해외 영업망 확충, 마케팅 활동 등에도 주력, 세계 전역으로 수출 시장을 확장하였으며, 이런 그의 노력에 힘입어 금호석유화학은 2002년 5억 7,100만불, 2003년 7억 1백만불, 2004년 9억 4,900만불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최근 3개년간 연평균 30% 정도의 지속적인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올해에는 10억불 고지를 넘어 12억불 수출을 목표로 하는 등 수출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1993년 품질경영 시스템(ISO 9001)을 도입한 데 이어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 시스템(OHSAS 18001) 등을 잇따라 구축하는 등 품질/환경/안전 경영에도 적극 나서 생산성대상 대통령상 표창, 산업재해예방 대통령상 수상, 장영실상 수상, 환경친화적기업 지정획득, 안전초일류기업 인증획득, 녹색에너지기업 최우수상 수상, 안전경영대상 우수기업 선정 획득,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획득 등 국가와 지역사회로부터 기술과 환경안전에 대한 우수성을 수없이 인정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