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대산단지에 제2공장 건설
view : 18984
S-Oil이 충남 서산시 대산단지에 3조5000여억원을 투자해 하루 48만배럴 규모의 제2 정제공장을 건설한다.
동사는 중질유 분해시설 2기 수첨탈황분해시설(HYC)과 유동상촉매분해시설(RFCC)도 증설, 총 15만배럴의 중질유 분해를 위한 고도화시설도 건설하기로 했다.
동사는 우선 1단계로 오는 2007년까지 자체 보유자금 등 2890억원을 투입해 조사설계, 토지보상, 단지조성 등을 진행하고 유류 송·반출용 부두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2008∼2010년까지 3년간 2단계 사업을 벌여 정제시설과 중질유 분해를 위한 고도화설비를 준공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이 하루 48만배럴 규모의 대산 정유공장을 가동하게 되면 정제능력은 온산공장 58만배럴을 합해 106만배럴로 증가될 전망이다.
에쓰오일은 국내 석유공급이 과잉인 점을 감안해 신설되는 대산 정유공장은 대중국 수출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