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소년소녀가장들과 축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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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는 17일 저녁 제주 월드컵경기장으로 제주지역 소년소녀가장 50명을 초청, SK㈜ 소속 프로축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의 홈경기를 함께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초대를 받은 어린이들은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 경기장 입장시 선수들의 손을 잡고 관중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어 하프타임에는 경기장에 직접 나가 미니 축구경기를 벌이기도 했다. 도우미로 나선 20명 규모의 SK㈜ 자원봉사단 임직원들은 경기 내내 어린이들의 곁을 떠나지 않고, 일일 가족 역할을 맡았다. 경기에 앞서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인근 축구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SK㈜ 관계자는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터라 축구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올해 연고지를 제주로 옮긴 제주유나이티드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이 무척 커서 행사가 한층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한 이날 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는 2-0으로 이겨 의미를 더했다.
경기가 마친 후 SK㈜는 초청된 어린이 모두에게 SK상품권과 축구단 기념품 및 축구화와 유니폼 등을 가정의 달 선물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SK㈜는 올해 소년소녀가장 돕기 적립금 가운데 2억5,000만원을 전국 800명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가정의 달 선물로 전달할 계획이다.
SK㈜의 소년소녀가장 돕기 행사는 2003년 7월부터 실시하여 매년 4회씩 임직원과 함께 전달식 행사를 가졌으며 지금까지 7,700여명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25억원 상당의 혜택을 주었다.
아울러 SK㈜는 ‘고객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SK주유소’라는 모토 아래 고객들이 SK주유소 및 충전소를 이용시 SK㈜가 10원씩 기부하여 매년 10억원을 한국 복지재단과 함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SK㈜ CRM 본부장인 이완재 상무는 “제주지역 소년소녀 가장을 초청하여 임직원들과 함께 축구 경기도 하고 가까이에서 프로축구 선수들도 응원하며 즐거운 문화활동을 체험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