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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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주식회사와 이 회사 노동조합은 6월 28일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공장 종업원 가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천 실내체육관에서 노사화합 체육대회를 가졌으며, 이어 저녁 7시 30분 부터 약 2시간 동안 에쓰-오일 임직원 가족들과 일반시민이 함께 하는 축하 콘서트를 가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화합 행사 등을 통해 다져 온 임직원 가족들의 애사심이 노사화합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특히 금년은 회사 창립 30주년의 기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울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하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 CEO인 투바이엡 부회장과 여혁종 사장은 본사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곧 바로 울산을 방문, 노사화합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임직원 가족들을 격려한 바 있으며, 이날 저녁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축하 콘서트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인 채연, 바다, 마야, 심수봉, 현철, 박상철 등이 출연하여 임직원 가족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을 흥겹게 하였다.
특히, 이 회사 노사는 지난 6월초 소득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관심을 기울이고 또한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에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하는 차원에서 노조는 금년도 임금 동결을 선언하였으며, 이에 회사는 사내 협력업체 직원들의 임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9월 ‘신노사문화 실천 전진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상,하반기에 노사화합 체육대회 및 산행대회 등 임직원 가족들이 동참하는 화합행사를 시행해 오고 있는 울산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사화합 사업장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