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이 투자한 대산MMA(주),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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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석유화학㈜와 일본 미쓰비시레이온㈜ 50 : 50 합작투자 법인
- 대산에 MMA 9만톤, 여수에 PMMA 4만톤 생산기지 건설 예정
대산MMA㈜가 8월 2일(수) 12시 서울 롯데호텔 36층 칼튼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를 기해 새롭게 출범한 대산MMA㈜는 호남석유화학㈜와 미쓰비시레이온㈜가 50 : 50으로 지분 투자해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9만톤 규모의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공장을 대산에, 연산 4만톤 규모의 PMMA(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공장을 여수에 건설할 예정이다.
대산MMA㈜는 이 날 창립총회를 열고 공동대표이사 사장에 박영철, 공동대표이사 부사장에 미키 히로시(Miki Hiroshi)를 선임했다. 그리고 이사에 김교현, 박종문, 카메이 야스노리(Kamei Yasunori), 나카타 아키라(Nakata Akira)를, 감사에 김원희, 엔도 토모노부(Endou Tomonobu)를 각각 임명했다. 또한 사업장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곳리 634번지에 본사를, 서울 관악구 신대방동 395-67번지 롯데타워 4층에 서울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호남석유화학은“최근 IT사업의 성장 추세에서 대산MMA 설립에 거는 기대가매우 크다”며 “고부가가치 투명수지사업분야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남석유화학의 폴리카보네이트사업과 연계해 보다 큰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MMA는 PMMA원료 및 인조대리석 등의 건축재, 페인트, 접착제, 섬유가공 등 산업전반에 사용된다. PMMA는 전기 전자 및 자동차 부품, 광섬유, 레이저 디스크 등에 폭넓게 사용되며 최근 LCD 모니터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