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글로벌 사업역량 갖춘 핵심인재 육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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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12월 7일부터 열흘간 미국 현지에서 미래 사업 리더인 HPI(High Potential Individual) 3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HPI 프로그램은 미래의 경영자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20~30대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지난 9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LG화학의 미래 사업 리더 및 책임자 육성 시스템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HPI 글로벌 리더 과정은 ‘고객가치 혁신’을 주제로 미국 현지 선진문화 체험활동과 Top MBA스쿨인 듀크대에서 전문교수진과 함께 LG화학의 고객가치 혁신활동 방향을 집중 논의하는 MBA심화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HPI를 대상으로 약 7개월간 온ㆍ오프라인으로 구성된 사내 MBA과정과 어학능력 및 글로벌 비즈니스 협상력 향상을 위한 글로벌 베스트 과정을 실시하는 등 매년 단계적인 육성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LG화학 HR 부문장 육근열 부사장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사업경험과 역량, 리더십을 갖춘 사업가 기질이 충만한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해외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고객 지향적인 마인드 함양은 물론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습득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일등LG를 추구하는 LG Way사상을 바탕으로 LG화학 고유의 글로벌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 해외조직 운영 인프라 구축 ▲ 국내/해외사업장간 교환근무 확대 등을 통한 해외 현지인력의 LG化 ▲ 창의적이고 실행력 강한 글로벌 조직문화 구축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