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여수공장, 2007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
view : 36045
한국 바스프는 2007년 12월 17일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이 노동부가 주관한 '2007 노사문화대상'의 대기업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노사문화대상은 노동부가 각 지역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대기업 군에 참가한 25업체 중 7개 업체를 선정하여 해당 업체의 노사 문화와 노사 협력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진행했다. 한국바스프 여수 공장은 '외국인투자기업 비전노사문화 마스터플랜' 및 다양한 노사 협력 프로그램 운용을 통해 공동체적 노사문화와 상호신뢰도가 구축되었고, 글로벌 인재육성 및 최고 경쟁력을 통한 '비전2015' 달성을 위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얻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을 담당하고 있는 폴리우레탄 사업부문 김동문 사장은 “노사가 합심하여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한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적인 성장 및 신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김현열 노조위원장은 “신규 투자는 회사의 성장 동력이자 비전 달성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에,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투쟁이 아닌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때 강성 노조였던 여수공장 노동조합이 2004년에는 9일간 전면 파업을 벌이기도 했으나, 회사와 노조가 동참한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으로 노사간의 신뢰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후 2005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비전선언을 시작으로 2006년 최우수 노사문화 모범사례 사업장으로 선정되었으며, 2007년 4월에는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임금동결을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