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네오폴, 아시아 최초로 단열재 유럽인증(CE)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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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는 주택건설시 사용되는 자사의 그라파이트 함유 단열재 Neopor?(네오폴?)이 아시아 최초로 유럽의 CE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까다로운 심의과정의 유럽 CE인증을 통과함에 따라 네오폴은 친환경 고효율 단열재로서 품질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
CE인증마크는 유럽공동체(EU) 지침에 따라 제조업체가 가져야 할 모든 의무에 대한 적합성을 나타낸다. 안전, 건강, 환경 및 소비자보호와 관련하여 신뢰성 있는 고품질 제품만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네오폴 단열재는 그라파이트 함침공법에 의해 단열성능이 일반단열재 대비 약 20% ~ 30% 가량 우수하다. 기존 스치로폴(EPS)과 열전도율 대비하여 약 50%까지 원료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투입비용 및 석화원료를 더욱 적게 사용해도 단열성과 장기적인 품질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환경친화적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5일 네오폴 원료메이커인 한국바스프㈜ 서울사무소에서 국내 대표적 네오폴 단열재 제조업체 세 곳(EPSKorea, 새한수지, 한남산업)에 대한 유럽 인증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이로써 이들 생산업체는 제품에 CE마크를 부착하여 국내외 건설회사가 추진하는 국외 건설현장에 직접 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바스프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에 대한 세계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킨 신개념 단열재 원료인 Neopor?(네오폴?)을 개발, 2000년부터 양산에 돌입해왔다. 지난해 4월 부터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보다 효과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한국바스프 울산공장에서도 네오폴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네오폴은 2005년에도 산자부 기술 표준원에 의해 건축법상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 ’가’군 단열재로 인정 받았고, 신재생 에너지사업부문의 저에너지 주택사업의 일환인 ‘3리터 하우스’에 채택되었다. 이밖에 대표적인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건축단열재 부문 ‘에너지 위너’ 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