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허동수 회장, 명예 전라남도민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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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이 전라남도 명예도민이 되었다.
허동수 회장은 지난 9월 4일, 오후 전남 무안군 전라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지사로부터 '전라남도 명예도민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1997년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남도문화를 널리 알린 유홍준 교수 이후 11년만이다.
허동수 회장이 전라남도로부터 명예도민패를 받은 것은 GS칼텍스 공장이 위치한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수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GS칼텍스는 작년 8월 완공한 제2중질유 분해시설에 1조5천억 원을 투자하여 공사기간 중 연인원 220만 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하였으며,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약 3조원을 투입하는 제3중질유 분해시설 공사에서도 연인원 300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허동수 회장은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과정에서 풍부한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오만 등 중동 국가들의 지지를 요청하고, 각종 국제행사 및 해외출장 시에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외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유치 성공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GS칼텍스는 GS칼텍스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및 교육 기자재 지원, 독서노인 지원 활동 등, 지역과 밀착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명예도민패 수여가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GS칼텍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동수 회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에게 주는 것이라기 보다 GS칼텍스 전 임직원이 수상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여수산업단지의 대표 기업으로서 에너지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허동수 회장이 받은 전라남도 명예도민패는 전라남도가 전남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총19명에게 주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