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중국 태창지역에 10만톤급 세제원료공장 건설
연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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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이 인도네시아 살림그룹(Salim group)과 합작으로 중국 타이창(太倉)에 합성세제원료(LAB)공장을 세운다.
합성세제 주원료인 LAB(연성알킬벤젠) 전문 생산업체인 이수화학은 지난 27일 중국 현지에서 투자 파트너사인 인도네시아 살림(Salim)그룹과 공장이 설립될 타이창市와 함께 합성세제원료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협정 조인식을 갖고 중국 진출을 본격화 했다고 28일 밝혔다.
설립예정인 합작공장은 투자규모 9700만弗 정도에 연산 10만톤 규모이며 시장상황에 따라 20만톤으로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공장설립과 운영은 이수화학과 Salim이 같은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인 GOC(Great Orient Chemical Pte. Ltd.)를 통해 이뤄지며 투자도 양사가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은 "세제의 소비가 증가하는 중국시장에 타이창市의 적극적인 지원과 든든한 파트너사인 살림그룹이 함께 합작공장을 설립하게 됐습니다”며 "파트너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일류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합시다”고 당부했다.
합작 파트너사인 Salim Group은 동남아지역에 100 여 개의 관계회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의 그룹으로 식품, 통신사업 등이 주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