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청각장애 청소년들에게 “떡” 통한 자립프로그램 첫 결실
연구조사본부
view : 40725
삼성토탈이 지난해부터 후원해 온 청각장애청소년 자립프로그램인 <사랑의 떡집 창업 프로그램>이 그 첫 결실을 맺었다. 첫 번째 사랑의 떡집인 ‘떡프린스 1호점’ 이 지난 10월 24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삼성 농아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떡프린스’ 설립에 후원을 아끼지않은 삼성토탈 고홍식 사장과 봉사단원들을 비롯하여 삼성 농아원과 홍승동 떡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청각장애 청소년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인 “떡”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이루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했다.
삼성토탈은 지난 1997년부터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어온 삼성농아원과 지난해 4월 청각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자립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9월 서울 홍승동 떡연구소와 공동으로 직업 재활교육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후원활동을 본격화했다. 이후 1년여에 걸쳐 청각장애 청소년들의 직업교육과 떡집 창업에 필요한 설비 등을 지원했다. 삼성토탈은 이들에게 몇 마리의 물고기를 주는 것 보다는 고기 잡는 법과 도구를 지원하여 스스로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에 있어서 다른 봉사활동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토탈 고홍식 사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경기침체로 사회에서 더욱 소외되어가고 있는 불우한 계층에게 다양한 직업재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