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내열성 초고순도PP 상업화 성공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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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패시터필름용 초고순도PP 독자개발 성공
대한유화공업이 고기능성 전기, 전자제품에 적용 가능한 내열성 커패시터 필름(Capacitor Film)용 초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을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번째로 독자 개발해 상업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초고순도 PP필름은 커패시터의 양전극 사이에서 유전체로 사용되는 초고순도 폴리프로필렌(Ultra Clean Polypropylene)으로, 제품 내에 무기물 및 불순물의 함량이 10ppm이하인 상황에서 5㎛ 이하의 초박막 BOPP 필름 가공이 가능해야 하는 특수제품이다.
대한유화는 내열성 커패시터 필름용 초고순도 PP 개발을 위해 독자적으로 고안한 특수 정제공정을 사용, 촉매잔사 및 각종 불순물을 제거했다. 이 공정은 커패시터의 전기적인 물성 향상에도 최적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초고순도PP는 2년 여의 연구개발 및 시장적용을 거쳐 개발됐으며, 지난해 약 3천t 가량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