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 집수리 봉사
연구조사본부
view : 45437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대가 여수지역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은 사내 사화봉사대가 지난 3월 26일과 27일 여수시 덕충동 서모 여인의 낡은 지붕을 말끔히 수리해 주었다고 밝혔다.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대는 지붕이 파손된 낡은 집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서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여수시 만덕동장으로부터 전해 듣고, 그동안 임직원이 출연한 밝은세상 기금과 노동조합의 재정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 약 500만원을 들여 주택을 개량하는 등 집 수리에 나섰다.
봉사대는 이어 오는 30일쯤 천장 마감공사를 마치고, 내달 4~5일에는 보일러 공사, 도배, 장판 교체 등 주택 보수공사를 갖기로 했다. 완전히 새집으로 만들어 주기로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 노조위원장과 상무집행위원 19명은 관련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사전 주변 환경정비와 주택 보수공사에 직접 참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대(봉사대장 오철곤)는 지난 97년 300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매년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주변환경 개선, 낙도 봉사, 청소년 선도 등의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