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2200억원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투자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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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과 바이올시스템즈, 전라남도는 27일 오전 전남 무안 전남도청에서 2200억원 규모의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생산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홍조류 바이오에탄올 세계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올시스템즈와 금호석화, 전남이 홍조류 바이오에탄올 상용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이를 위한 시설투자를 할 예정이다.
금호석화는 바이올시스템즈의 기술을 바탕으로 여수산단 지역에 2013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해 해조류 바이오에탄올 양산체제를 갖추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대규모 양식장 시설도 추진해 2013년 양산시기에 맞춰 1만ha 규모의 양식장을 확보하기로 했다.
세계 최초로 홍조류 바이오에탄올 생산 기술을 개발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연구소기업인 바이올시스템즈는 2011년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하루 4000리터 생산급 파일럿플랜트를 전라남도에 건립, 상용화를 위한 설계를 완료하기로 했다.
전남은 금호석화와 바이올시스템즈의 바이오에너지 산업화를 위해 양식단지 조성기술 개발,해조류 종 개량 등 연구개발 지원에 따른 전담기구 설치, 바이오 에탄올 수요창출 산업화 지원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