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토탈社, 대산석유단지에 5000만달러 추가투자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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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벨기에의 세계적인 석유화학회사인 토탈(Total)사로 부터 5000만 달러 추가투자를 이끌어 냈다.
충남도는 이완구지사가 29일 벨기에 브뤼셀의 토탈사에서 그렘버넷(Graeme Burnett)수석부사장 등과 토탈사가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에 LPG(액화석유가스)탱크를 건설을 위해 5000만 달러(약 600억원)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토탈과 삼성토탈이 합작해 건설하게 될 LPG저장탱크는 직경 58m,높이 40m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된다.
이 탱크는 2만t급 대형 LPG 선박에서 LPG를 하역,보관하기 위한 것으로 부두와 나프타분해공장(NCC),방향족 공장까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된다. 탱크에는 일주일간 사용되는 가스가 채워진다.
충남도 관계자는 “LPG탱크가 건설되면 물류비 부담을 줄여 연간 340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보인다”면서 “인근 대산석유화학단지에도 싼값에 LPG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