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금호화학, 소외계층 찾아 ‘맞춤형 봉사’
연구조사본부
view : 35189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내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동절기를 앞두고 주변의 소외계층을 찾아가 집 수리 봉사 등 다양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24일 임직원들이 화양면 나진리 주민들을 찾아가 도배는 물론 장판을 새로 깔아주고, 낡은 전기시설을 고쳐 주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또 주민들의 담장 외벽에 산뜻한 그림을 그려넣어 마을 분위를 한층 밝게 해 주었다.
야간 교대근무를 마치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석한 직원들은 “이보다 행복할 수 없다”며 나눔의 가치를 통해 즐거워했다.
이들은 이웃마을인 화양면 이목리 경로당 2개소에 월동용 난방유를 전달하고 낡은 보일러를 수리해 주었다.
이목리 경로당 노인들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금호가족 봉사단은 지난 주말에도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과 여수시 노인복지관 노인 목욕봉사, 빵을 직접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전하는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