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의 특수 발포제품Basotect?와 지하철의 만남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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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의 특수 발포제품 바소텍(Basotect)이 서울시 메트로 9호선 역사에 시공되어 승객들에게 보다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바소텍은 멜라민 수지 발포제품으로서 탁월한 흡음성과 난연성을 바탕으로 최근 개통한 서울시 메트로 9호선의 25개 역사의 벽면에 시공되었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2009년 7월, 김포공항부터 서울 남동부 신논현 역을 잇는 25.5km 구간을 개통하여 운행 중이며, 향후 서울 동부의 방이동까지 구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로 추가될 12개 지하철 역에도 순차적으로 바소텍이 사용될 전망이다.
초경량 연질소재인 바소텍은 극세사 발포형(fine foam)의 오픈셀(open-cell) 구조를 바탕으로 중주파 및 고주파 영역에서 특히 탁월한 흡음성을 자랑한다. 스틸 벽체와 함께 시공되어 다공형 벽면의 진동을 줄여주며 저주파 영역에서도 효과적인 흡음 효과를 발휘한다. 이 밖에도, 바소텍은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장점 등이 인정되어 서울 지하철 9호선 역사에 선정되었다.
바소텍 글로벌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크리스토프 모엑(Christof Moeck) 박사는 “지하철 소음에 주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청각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이는 길고 폐쇄된 공간 특성상 승객 및 전동차 작동으로 야기되는 소리를 증폭시키기 때문”이라며, “바소텍을 활용할 경우, 소음이 심한 구역의 음향도 쉽게 낮출 수 있다” 고 밝혔다.
열전도성이 낮은 바소텍은 뛰어난 단열성을 바탕으로 건설/건축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섬유 소재를 쓰지 않은(fiber-free)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엄격한 배출규제를 만족하고 있으며 난연성이 뛰어나고 가공과 설치 또한 용이하다. 이렇듯 바소텍은 비용효율성이 높고 유지가 쉬운 소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 바소텍에 대하여
바소텍은 건축/건설, 자동차/교통 산업에서 단열 및 흡음제로 활용되고 있다. 건설산업의 경우, 주로 비중이 9kg/m3 바소텍이 녹음실, 극장, VIP 라운지 등 각종 시설의 단열, 흡음재로 활용,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수영장 (National Aquatics Center) 및 극장(Hefei Grand Theater) 등 여러 건물 및 건설 프로젝트에서 바소텍을 사용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bastot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