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 '한화케미칼'로 사명변경
업무지원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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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석유화학은 `한화케미칼(Hanwha Chemical Corporation)`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한화석유화학은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사명 변경 안건을 승인하였으며,
그동안 국외에서 사용해온 영어 사명 ‘Hanwha Chemical’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홍기준 사장이 한화석유화학의 사명을 변경하는 이유는 현재의 유화중심에서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내수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다. 홍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케미칼 리더 2015’ 비전을 발표하며 글로벌 기업 추진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한화석유화학은 올해 연말 중국 닝보에 30만톤 규모의 폴리염화비닐(PVC) 플랜트를 완공,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2014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32만5000톤 규모의 합작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플랜트 건립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태양광, 중대형 2차전지 재료(양극재), 탄소나노튜브, 바이오 의약품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홍기준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케미칼이라는 새로운 사명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