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맞춤형 특수휠체어 및 보장구 후원
업무지원본부
view : 42701
금호석유화학은 23일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소재 중증장애아동생활시설인 쉼터요양원에서 특수제작 맞춤형 휠체어와 보장구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8년 경기도 이천의 주라장애인쉼터, 2009년 서울 용산구의 영락애니아의집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임직원, 서울특별시장애복지시설협회 관계자, 노원구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금호석유화학이 전달한 휠체어와 보장구는 자사의 합성수지를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장애인 개인에 대한 꼼꼼하고 정확한 장애진단과 전문적 맞춤설계를 통해 제작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우리) 제품이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B2B 기업인 금호석유화학이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명규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은 "서울 시내에는 후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장애인생활시설이 많이 있다"며 "금호석유화학과 같은 선도적인 기업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많은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했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활발한 대외활동에 나서고 있는 박찬구 회장은 지난 3월 경영복귀 후 첫 공식활동을 사회공헌활동으로 시작할 만큼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