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석유, 다문화가정 공부방 지원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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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석유, 다문화가정 공부방 지원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협약 맺고 1천만원 기금 제공
동서석유화학과 울산광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민자)는 9월8일 공부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 1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의 학습활동을 돕기 위해 ‘레인보우(Rainbow) 공부방’을 설치해 현재 9곳을 운영 중이다.
동서석유화학은 이날 협약을 통해 이들 공부방에 1000만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레인보우 공부방’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 과제물 수행 지도와 기초학습 및 방과후 학습지원, 학교생활 상담, 로봇제작, 몬테소리교육, 가베교육, 도자기체험 등의 각종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정 부모가 참가하는 한글교실과 가정에서의 양육법 지원을 위한 연령별 자녀학습법, 자녀인성상담 및 진로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1969년 창립한 동서석유화학은 울산의 외국인 투자기업 1호(일본 아사히카세이그룹 일원)기업으로 합성수지와 합성섬유의 원료인 아크릴로니트릴과 금광에 주로 사용되는 청화소다 등 산업용 기초화합물을 생산하고 있다.
동서석유화학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