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제 6회 전국 장애인도예공모전 개최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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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이 후원하는 ‘제 6회 전국 장애인도예공모전에서’ 형남춘(53 /지체장애 1급) 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형씨의 수상작은 제주도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적돌색의 작품으로 표현한 ‘돌 하르방의 꿈’이다.
1994년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형씨는 몇 년 전 우연히 도예를 시작해 현재까지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심사위원장인 엄성도(동덕여대_디지털 공예과) 교수는 대상작에 대해 ‘군더더기 없는 완성도를 보인 세련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21일 오전 11시 중구 전국은행회관 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며, 50여 점의 수상작은 을지로 한화빌딩 인근의「한빛미디어갤러리」에 27일까지 전시된다.
한편 올해는 시상식과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화케미칼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기증품으로 바자회를 열고 먹거리 장터를 열기로 한 것.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의 의미 및 장애인 도예공모전의 뜻과 취지를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부대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전액 한국재활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화케미칼 심영보 상무(지원부문장)는 “도예공모전이 장애 도예인들 각자의 작품세계에 무한한 가치를 부여하고, 꾸준한 자기계발로 이어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예술가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전국 장애인도예공모전은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회장 윤영노) 주최,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며 한화케미칼(주), 한화S&C,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