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 창립 1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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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과학자, 고객 및 바스프 임직원들과 공동 창조 프로그램 진행
·주요 주제: 에너지, 식량 및 도시생활
·2015년 4월 23일,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의 공식 행사를 중심으로 전세계 기념행사 진행
2014년 12월 4일, 독일 루트비히스하펜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창립 15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바스프는 2015년에 맞이할 창립150주년을 기념해 지난 역사에 대한 회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식량 및 도시 생활을 주제로 전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공동창조(co-creation)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터 스페이스(Creator SpaceTM)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스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We create chemistry’ 전략에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바스프 그룹 쿠르트 복(Dr. Kurt Bock) 회장은 “우리는 창립 15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 바스프가 내부 임직원뿐만 아니라 외부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새롭게 시도하고자 한다.
크리에이터 스페이스 프로그램은 바스프가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스프의 창립 기념행사는 내외빈 참석하에 2015년 4월 23일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전세계 바스프 임직원들이 각자의 업무 현장에서 녹음한 1,200여 가지 이상의 소리를 이용한 150주년 기념곡 “150주년의 소리(Sounds for 150)”가 최초로 공개된다.
영국의 현대음악가 마이클 니만(Michael Nyman)이 작곡을 맡았다. 전세계 바스프 사업장에서도 150주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현지 문화와 규모에 따라 진행된다.
· 루트비히스하펜에서 세계로
바스프의 역사는 1865년 염료사업에서 시작한다. 이후 합성비료를 위한 암모니아 생산 및 플라스틱 개발이 이어졌다. 기업의 포트폴리오가 점차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바스프의 사업은 화학, 플라스틱, 기능성 제품, 작물보호제품, 그리고 원유 및 천연가스 분야에 이르고 있다.
바스프는 전 산업분야에서 고객에게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연구와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쿠르트 복 회장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오랜 기간 바스프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임직원들의 각별한 의지와 창의력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바스프의 세계 진출은 창립 초기부터 이루어졌다. 창립 직후 바스프는 이미 염료제품의 해외판매를 시작했으며, 1885년 바스프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중국에 직원을 파견했다.
바스프 그룹 마틴 브루더뮐러(Dr. Martin Brudermüller) 부회장은 “당시 중국은 미지의 대륙에 위치한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었고, 우리는 이 곳을 진정한 개척자의 각오로 개발해야 했다.
현재 바스프는 중국 화학산업 내 최대규모의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창립 150주년을 맞이해 바스프의 중국 시장 진출 역사를 담은 “신 경지 개척(Breaking New Ground)”이라는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바스프 그룹의 언론 홍보를 맡아온 마이클 그라비키(Michael Grabicki)가 저술했으며, 영어, 독일어 및 중국어로 발간될 예정이다.
창립 150주년 주요 행사 - 크리에이터 스페이스(Creator SpaceTM) 프로그램
바스프는 2050년 지구상의 인구가 90억에 이르며, 이 중 70 퍼센트는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각기 다른 시장에 대한 관점과 각 지역의 요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이에 따른 문제에 대해서도 고심해야 한다.
‘미래의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인류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는 어디에서 공급받을 수 있는가?’ ‘모든 인류가 어떻게 건강한 식량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을까?’ 등의 질문에 대한 해답은 지역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크리에이터 스페이스 프로그램은 미래 인류가 직면할 도전과제인 에너지, 식량과 도시 생활에 대해 생각하고, 그 해결책을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찾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바스프 그룹 쿠르트 복 회장은 “바스프가 화학 및 기타 산업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활용한다면, 현재와 미래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에 한 층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해결책이 바스프에게는 사업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장의 니즈를 잘 이해할수록 제품, 전체 시스템, 신규 사업모델 등의 모든 분야에서 바스프의 혁신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스프의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 크리에이터 스페이스는 2014년 9월 오픈 했으며, 이번 150주년의 주요 주제인 에너지, 식량 및 도시생활에 대해 2천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크리에이터 스페이스에 올라온 아이디어와 솔루션들은 크리에이터 스페이스 투어(Creator Space Tour) 등의 기타 150주년 기념행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바스프 그룹 마틴 브루더뮐러 부회장은 “이번 투어는 창의력을 북돋우고 바람직한 미래를 설계하도록 격려하는 환경에서 각계의 사람들이 직접 만나 교류하고 경험을 교환하는 장이 될 것이다. 바스프 임직원, 고객, 과학자, 정치가 및 NGO 대표 등 사회 전반의 사람들이 모두 만나 주요 주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투어는 전세계 6개 도시에서 각각 1주일간 열린다. 1월 인도 뭄바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미국 뉴욕, 브라질 상파울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및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워크샵, 컨퍼런스, 아이디어 경연대회 및 문화행사들이 진행되며, 각각의 도시에서는 해당 도시 및 국가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한가지 주제에 대해 집중할 계획이다. (*하단 스케줄 참조)
또한 바스프는 크리에이터 스페이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일 루트비히스하펜, 미국 시카고, 중국 상하이에서 과학 심포지움을 계획하고 있다.
물리학자이자 전 에너지부 장관 스티븐 추(Steven Chu), 화학자 장 마리 렌(Jean-Marie Lehn), 실험관 혁신의 선구자인 프란시스 아놀드(Frances Arnold) 등 노벨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명망 있는 과학자들이 참석한다.
과학, 정치 및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을 포함한 총 1,500명 이상의 내빈이 이 대화의 장에 초대된다. 150주년을 축하하는 2015년 한 해 동안 가장 흥미롭고 아름다운, 감동적인 순간을 담기 위한 다큐멘터리 영화 역시 제작되고 있다.
다양한 수상경력의 영화감독 토마스 그루베(Thomas Grube)가 전세계에서 펼쳐지는 150주년 주요 행사를 찾아가 그 순간의 기록들을 담아 제작하는 이 영화는 2016년 4월 공개될 예정이다. 다양한 150주년 기념 행사 장면들은 www.creator-space.bas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