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의 경량 흡음재 바소텍, 초고속 엘리베이터 내부 소음 경감 구현
연구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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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소텍, 초고속 엘리베이터 내부 소음 경감 구현
-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와 내셔널 엘리베이터 캡 & 도어의 공동 프로젝트에서 엘리베이터 내부 소음 경감재로 채택
- 탁월한 흡음 성능 및 난연성이 결합된 무섬유(fiber free)의 고성능 소재로 항공기 및 기차 제작에 주로 사용
- 초고속 엘리베이터 내부 소음을 50데시벨(dB) 미만까지 줄여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는 차량 및 실내 건축에 사용되는 경량 흡음재로 널리 알려진 자사의 멜라민 폼 바소텍(Basotect?)이 초고속 엘리베이터의 소음을 줄이는데 최초로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바스프는 독일계 승강기 제조 기업인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ThyssenKrupp Elevator) 및 미국 승강기 부품 제조 기업인 내셔널 엘리베이터 캡 & 도어(National Elevator Cab and Door)와 공동으로 뉴욕에서 실시한 최근 프로젝트에서 고층 빌딩 엘리베이터 내부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스프의 흡음 및 단열 특수소재인 멜라민 폼 바소텍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최고시속 23마일 (시속 37km) 의 조건 속에서도 50데시벨 미만으로 내부의 소음강도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 50데시벨 미만은 두 사람이 대화 시 발생하는 소음강도보다 낮은 수준이다.
조셉 브라만(Joseph Braman)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미 동북 지역 부사장은 “최근 엘리베이터 제작 조건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특히 초고층 빌딩 엘리베이터는 속도가 빨라야 할 뿐 아니라 안락하고 조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셔널 엘리베이터 캡 & 도어는 열음향 솔루션 공급업체이자 렉시텔 그룹(Recticel Group)의 자회사인 사운드코트(Soundcoat)와 음향 컨설턴트 프랭크 커시너(Frank Kirschner)와의 협업을 통해 고층빌딩 내 설치되는 초고속 엘리베이터의 실제 건축에 앞서 모형 엘리베이터 제작에 바소텍을 사용해 엄격한 소음 테스트를 실시했다.
바소텍은 미세한 오픈 셀 구조로 인해 흡음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다양한 설계 기준을 만족시키는 소재로 흡음재 및 단열재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바소텍은 미국화재등급(ASTM E84)의 화염 전파 및 연기 밀도 요건에 맞는 1급 난연재이다. 또한 우수한 내구성으로 고속 주행시 외부 공기와 마찰이 될 때에도 화이버(fiber)나 입자가 발생하지 않아 탑승자에게 안전한 내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엘레베이터 운행 전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건 중 하나는 본체의 무게를 줄여 가벼운 엘리베이터를 만드는 것인데, 바소텍은 0.55 lb/ft3(8.8 kg/m3)의 저밀도 소재로 이 요건 또한 충족한다.
프랭크 커시너 음향 전문가는 “바소텍은 뛰어난 흡음성, 가벼운 중량, 난연성을 자랑하는 소재로, 기차와 항공기 같은 운송수단에도 흔히 사용되고 있다. 수직 운송 설비인 엘리베이터에 바소텍을 적용하는 것은 탁월한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칩 모로우(Chip Morrow) 사운드코트의 세일즈 및 마케팅 부사장은 “사운드코트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음향 응용프로그램 전문 제조업체인 사운드코트는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나 내셔널 엘리베이터 캡 & 도어가 당면한 문제들에 매우 익숙하다. 같은 빌딩에 음향 연구소와 제조 시설을 갖춘 사운드코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신속한 설계와 테스트에 최적화된 컨디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제프 프리드만(Jeff Friedman) 내셔널 엘리베이터 캡 & 도어 부사장은 “이것은 진정한 공동협업이었다. 내셔널 엘리베이터 캡 & 도어와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는 엄격한 소음 경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프랭크 커시너와 사운드코트에 크게 의존했다. 가벼운 중량, 유연성, 내연성을 갖춘 바스프의 멜라민 폼 바소텍은 제한된 구역에 사용될 때 적합해 매우 바람직한 소재 선택이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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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소텍 (Basotect?) 소개
바소텍은 멜라민 수지에 기반한 오픈셀(open cell) 발포제품으로 독특한 물성 특징을 갖고 있다. 원재료의 특성덕분에 불에 잘 타지 않고 최고 240°C까지 다양한 온도 범위에서 원래의 특성을 유지한다. 오픈셀 발포재 구조 덕분에 가볍고, 낮은 온도에서도 유연성을 유지하며, 흡음과 단열 효과가 있다. 바소텍은 바스프의 등록상표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basotect.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스프 기능성 소재 사업부(Performance Materials Division) 소개
바스프의 기능성 소재 사업부는 바스프 내 전반적인 혁신적 맞춤형 플라스틱 노하우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 기반 시스템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운송, 건설, 산업용 어플리케이션, 소비재 등 네 가지 영역에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서비스를 전세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 기능성 소재 사업부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과 솔루션에 기반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바스프의 글로벌 R&D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 및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기능성 소재 사업부는 2014년 전세계적으로 약 65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performance-materials.bas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스프 소개
바스프는 150년의 역사 동안 ‘We create chemistry‘ 전략을 바탕으로 화학, 플라스틱, 기능성 제품, 작물보호제품 및 원유와 천연가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는 선도적인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 경제적 성공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과학과 혁신을 통해 전 산업분야에서 고객의 현재와 미래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바스프의 제품과 시스템 솔루션은 자원을 보존하고 양질의 음식과 영양을 제공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바스프의 이러한 노력은 "We create chemistry for a sustainable future"라는 기업 목표로 함축된다. 바스프는 2014년 약 74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4년 말 기준 11만 3천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바스프 주식은 프랑크푸르트(BAS), 런던(BFA), 취리히(AN)에서 거래되고 있다. 바스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basf.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